단양군, ‘올댓트래블’ 박람회서 관광자원·생활인구 정책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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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올댓트래블’ 박람회서 관광자원·생활인구 정책 집중 홍보

-세계지질공원 지정 앞세워 관광도시 이미지 부각…귀농·디지털 주민증 등 정주 유인책 함께 소개-

  • 승인 2025-05-12 09:1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박람회 사진(4)
'올댓트래블' 박람회에 단양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단양군이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박람회에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과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단양군은 지난 4월 충청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된 점을 내세워, 주요 지질명소와 지질투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관광주민증 등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단양의 주거환경과 교통 접근성, 자연친화적 환경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증정, 지역 앱 가입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돼 참여를 유도했다.



보도 1) 박람회 사진(2)
'올댓트래블' 박람회에 단양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8일 열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 주제 워크숍에서는 단양군의 생활인구 증가 사례가 발표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정책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지자체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전략이 소개됐다.

2024년 3분기 기준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약 31만 명으로, 등록 인구의 9.8배에 달하며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과 정주 정책을 동시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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