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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입신고 이용하는 기업체 직원들 |
이번 전입지원은 지역 내에 실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외지에 둔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출퇴근 및 휴게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전입자에게는 축하금 50만 원과 함께 세차장 할인 등의 생활 편의 혜택도 제공됐다.
그 결과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태경비케이 등 주요 기업체 직원들의 전입이 이어졌고,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매포읍 인구는 약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전입자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정보와 행정안내가 포함된 전입 통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 중"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는 기업이나 기관의 요청 시 수시 운영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곳은 매포읍 민원실(043-420-3623)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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