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시장서 '공생공락' 지역 공예 축제 개최…16일부터 열흘간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대전 유성시장에서 열리는 '공생공락' 포스터./사진=빅마켓협동조합 제공

대전 유성시장에서 지역 공예 축제 '공생공락'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에 빅마켓협동조합이 선정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동안 유성시장을 거점으로 한 공예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유성구 주민들이 공예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년 공예주간의 주제는 '공예의 일상, 일상의 공예(Craft in life)'로, 일상 속에서 공예의 가치를 조명한다.

빅마켓협동조합은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PLAY CRAFT!'와 공예 플리마켓 'ENJOY CRAFT!'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PLAY CRAFT!'는 지역 공예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도우아트 다육이, ▲나전칠기 오브제, ▲라탄 트레이,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 ▲유성장 투어와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사전 접수제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NJOY CRAFT!'는 유성 5일장이 열리는 날 장터공원에서 열리는 공예 플리마켓으로 다양한 작가들이 만든 감성적인 수공예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5 공예주간'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리는 공예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예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과 공지사항은 빅마켓협동조합 인스타그램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화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