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도민체전 해단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도민체전 해단식 개최

빛나는 성적, 과제도 함께 돌아봤다

  • 승인 2025-05-18 12: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사천시 선수단 해단식 (1)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사천시 선수단 해단식<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단의 해단식을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단식은 사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박동식 시장과 김규헌 시의회의장, 권택현 체육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활약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단기 반납, 성적 보고, 시상, 격려 순으로 이어졌다.



사천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대회에 31개 종목, 762명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특히 바둑 종목에서는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구, 자전거, 유도는 종합 2위, 육상(트랙)과 농구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축구는 사천시 도민체전 출전 역사상 첫 종합 준우승으로 주목받았다.

26개 세부 종목에서 220명의 선수가 입상하며, 사천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동식 시장은 "헌신한 모든 선수단과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도전을 위한 새 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는 평가도 있다.

경쟁 시·군과의 훈련 환경 격차, 특정 종목 집중 현상 등 구조적 한계도 여전히 존재한다.

출전 종목 수 대비 성과의 편중 현상은 선수층 육성과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다.

기록은 기억을 남기지만, 성장의 길은 성적 이면의 숙제를 함께 안고 간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