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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강소농 직거래장터<제공=창녕군> |
장터는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참여 농가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포 따오기 농부' 소속 9곳이다.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다.
판매 품목은 단감, 벌꿀, 땅콩, 버들국수 등 30여 종이다.
창녕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고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우포늪을 찾은 관광객은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과 품질을 체험하게 된다.
성낙인 군수는 "직거래장터가 강소농 성장의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선 정기장이 아닌 한시적 장터에 대해 아쉬움을 제기한다.
날씨와 계절 변화에 민감한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 운영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상설 판매 공간 확보나 온라인 판매 연계 같은 구조적 대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지고 있다.
장터 운영을 둘러싼 실질적 효과는 향후 참여 농가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평가될 수밖에 없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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