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아가씨가요제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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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아가씨가요제 8월 개최

무대 위 신곡, 이름 없는 별을 부르다

  • 승인 2025-05-20 09:3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13회삼천포아가씨가요제전국왕중왕전 본선모집요강
제13회삼천포아가씨가요제전국왕중왕전 본선모집요강<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오는 8월 29일, 삼천포대교 해상무대에서 '제1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전국 왕중왕전'을 연다.

올해 가요제는 신곡 중심 경연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시민단체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와 도가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전국 가요제 대상 수상자 중 6명을 먼저 선발하고, 사천 출신 수상자 중 1인을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켜 총 7명이 본선 무대에 선다.



이들에게는 사전 공개된 프로필을 바탕으로 작사·작곡가가 맞춤형 신곡을 붙인다.

6월 한 달간 곡 공모가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음원이 공개된다.

본선 심사는 국민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합산하며, 심사위원에는 임진모, 정의송, 이정현 등이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신곡 제공과 출연료가 지급된다.

일반인의 직접 참여는 제한되지만, 지역 출신 수상자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와일드카드 제도는 형평성과 상징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다.

한 곡을 위한 여정은 오디션을 넘어 도시 전체의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그 노래는 이제, 무대 위에서 도시를 다시 부르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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