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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제공=사천시> |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경제 여건 분석부터 유망 산업 발굴, 권역별 유치 전략까지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 내용은 향후 투자유치 전략 방향과 실행 방안 설정을 위한 사전 정비 절차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 에너지 등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시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배후 인프라 확충과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다.
다만 보고회는 외부 투자기관이나 민간 전문가 없이 시 내부 검토로만 진행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정작 기업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는 전략 수립 초기부터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전략은 계획이 아니라 실천의 설계도다.
지도를 펼쳤다면, 이제는 발걸음을 내딛을 차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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