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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국가기념일로 마련됐다.
당초 기념식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천 시민과 경남도민은 우주항공청이 있는 곳이 행사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와 도의회는 기자회견과 1인 시위로 뜻을 모았다.
정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를 수용해 최종 개최지를 사천으로 결정했다.
사천시는 그동안 우주항공청 유치와 항공복합도시 조성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뿐 아니라 물로켓 대회와 토크콘서트 스페이스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가 시민 곁으로 다가오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상징을 넘어서려면 정책과 투자 성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체성은 행사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중심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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