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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제공=합천군> |
김윤철 군수는 21일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읍 합천리 일원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관은 총 부지 7471㎡, 연면적 4099㎡ 규모다.
실내 경기장을 중심으로 체력단련실, GX룸, 휴게실, 사무실 등이 지상 2층에 걸쳐 조성된다.
2023년 11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약 80%에 달하며, 공사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이 체육관이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군민 수요와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 검토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준공 이후 실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유지관리 시스템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로서 안전성과 접근성은 단순한 시설 설계가 아닌,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검증돼야 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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