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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이번 공모는 창원시 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주제로 한 참여형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예산은 2000만 원이며, 여성 참여 기반의 지역 안전 모니터링, 안전 역량 강화, 안전마을 조성 등이 주요 분야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6월 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초 발표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안전과 돌봄 중심의 정책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공모 이후 실제 사업의 집행 방식이나 성과 평가 절차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지원 후 관리와 실행 구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정책 연계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공모는 열렸고, 아이디어는 모일 것이다.
하지만 정책은 실행 과정에서 빚어지는 만큼, 다음 단계의 설계가 핵심이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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