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박물관 가족답사대 모집

초등 고학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

제2기 합천박물관 교과서 가족답사대 참가자 모집<제공=합천군>

경남 합천박물관에서 교육체험프로그램 '제2기 교과서 가족답사대' 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활동이다.

십이간지 동물을 주제로 박물관 교육과 현장 답사로 구성된 2회차 일정이 마련됐다.

1회차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전시실에서 십이간지 동물을 배우고,



직접 찾아본 뒤 인센스 스틱 홀더를 만드는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2회차는 6월 28일 경주 일대에서 실시되며,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 등지를 탐방하며 동물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한 해설과 미디어 전시를 관람한다.

모집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신청은 박물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1회 신청만으로 자동 접수되는 구조나 관외 참여 불가 조항 등은 접근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경주 일정을 포함한 장거리 프로그램의 안전관리 계획이나 교통편 안내는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

십이간지로 떠나는 이 여행은, 교과서 밖의 상상력을 열어준다.

아이들은 동물 조각을 보고, 어른은 그 곁의 시간을 본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