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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5월 안전점검의 날'. |
기온 상승과 함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면서 선제적 안전 조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2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재배시험 포지에서 '5월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윤석범 센터장을 비롯해 관리감독자, 근로자, 산업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점검은 재배시험 포지 작업로와 온실 등 야외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유해요인에 대해 진행됐다.
재배시험 포지에서는 예초기 운전, 중량물 운반, 제초제 살포 등의 작업이 실외에서 이뤄지는 특성상 온열질환 대비 상황 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안전점검팀은 근로자들의 안전 보호구 착용 상태와 안전한 작업 요령 숙지 여부, 응급 상황 대비 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과 함께 근로자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안전점검팀은 현장에서의 고충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식염수와 그늘막 휴식처 등이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했다.
윤석범 센터장은 "오늘의 점검으로 온열질환을 비롯한 산림재해 예방의 적극행정 선제적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임업경영시대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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