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속한 대처 ‘수도권기상청’ 직통전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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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속한 대처 ‘수도권기상청’ 직통전화 설치

-대규모 피해가 예상될 경우 즉시 기상예보관 자문 요청하여 신속 대응 마련

  • 승인 2025-05-25 10:18
  • 신문게재 2025-05-26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청 전경0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25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수도권기상청'과 직통전화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여름철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험기상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전달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통전화는 수도권기상청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전용회선으로 지난 22일 설치됐으며, 돌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위험기상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이 즉시 소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상청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돌발적인 위험기상 발생 시 직통전화를 통해 경기도에 긴급 상황을 알리고, 경기도는 대규모 피해가 예상될 경우 즉시 기상예보관 자문을 요청해 신속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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