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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는 '위소매절제술 후 위의 형태와 체중감량 및 역류성 식도염 간의 관계에 대한 3D CT 기반 연구'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김상현 교수팀과 함께 위소매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1년 동안의 위 형태를 3차원 전산화단층촬영(3D CT)으로 분석해 체중감량 효과 및 위식도역류질환(GERD)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후 위의 형태가 체중감량률(%TWL)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위의 잔여 부피가 클수록 위식도역류질환 발생 위험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을 발표했다.
송금종 교수는 "기존의 2차원 영상 기반 평가를 넘어, 보다 정량적이고 입체적인 3D CT를 이용한 위 형태 분석이 비만대사수술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용성을 추가로 입증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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