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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졍읍시장이 최근 정읍천 일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3일 정읍시장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정읍천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 중심의 '현장 속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잡초와 잔디가 밀집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철저한 제초와 정리작업을 주문하고, 법면 구간의 자갈과 돌 제거 작업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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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졍읍시장이 최근 정읍천 일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 시장은 또 "샘골 다리와 연지교 사이의 씨름경기장 부지는 잔디를 심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맨발 걷기 체험 길의 경우 딱딱한 모래와 울퉁불퉁한 구간이 있어 맨발 이용에 불편을 준다는 점을 지적하며, 평탄화 작업과 정비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둔치 화단의 시각적인 정돈감을 높이기 위해 화단을 일직선으로 정렬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경관 관리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하모교에서 정읍 천교까지 법면 구간과 인공섬 내의 수목을 제거한 뒤, 그 공간에 금계국 식재를 추진해 생태적 경관을 한층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농소동 인근 하천 준설 작업을 통해 경관 개선과 유수 흐름 향상을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천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중요한 자연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행정 대응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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