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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총장은 "경청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을 마음으로 듣고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라며 "총장으로서 경청하고 배려하는 리더십을 실천하려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지난 2년간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대학은 지난 2년간 입시 경쟁률과 각종 대외 평가, 취업률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교육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학부와 대학원 졸업자 외에 온라인 공공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 교육생 32만명, 직업훈련교·강사 7만명, 재직자 교육 5만명, 고용서비스 교육 7000명 등 연간 45만명 이상을 배출함으로써 평생교육 중심 미래대학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직원의 '소통 고민'과 관련된 질문에 유길상 총장은 "소통은 일방이 아닌 쌍방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저의 경우는 스트레스가 생기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고맙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참고, 자신과 스스로 많은 대화를 하며 이겨내곤 한다. 마음가짐을 바꾸면 스트레스가 보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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