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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대전청소년연극제 포스터./사진=대전연극협회 제공 |
대전연극협회는 제29회 대전시 청소년연극제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전 중구 대흥동 드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지역 예선으로, 대상을 받은 한 팀은 대전 대표로 전국 무대에 선다.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무대를 통해 꿈을 펼치는 자리다.
올해는 총 5개교가 참가한다.
첫날인 5일에는 대덕고 연극동아리 '미라클'이 문을 연다. 이들은 '올제'를 무대에 올린다. 뒤이어 동대전고 '희로애락'의 '한여름밤의 꿈', 유성여고 '여우골'의 '화양연화', 지족고 '샤우팅'의 '적과 나'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9일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과 함께 대전예술고 연기예술과 학생들이 축하공연 '작은 아씨들'을 준비했다. 예술고 전공자들과 일반고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윤진영 대전연극협회장은 "동아리 활동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지금, 연극제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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