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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에 설치된 수세식 화장실 모습 |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따른 시설을 마련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안심벨 등 안전장치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공중화장실은 안남면 연주리에 위치하며 총 면적 853㎡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었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내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둔주봉을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은 둔주봉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둔주봉화장실은 지역 주민과 둔주봉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개방과 동시에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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