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내 보훈의료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천안의료원은 2022년 위탁병원 지정이 해지된 이후 지역 보훈대상자들의 의료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동남구 주민들의 경우 현재 지정 병원까지 장거리 이동과 대중교통 환승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천안에는 약 6000명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천안의료원 재지정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며 "이번 서명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보훈의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함께 외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