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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청 제공) |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팥빙수, 떡볶이, 주먹밥, 토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눈 이날 행사에는 직장새마을양주시협의회장 오수영,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을 비롯해 오외순, 김보영, 김강호, 김나연, 박종철 등 여러 봉사자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따뜻한 기억이 아이들 마음에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도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지역 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품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직장새마을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쿠킹페스타처럼 아이들의 삶에 작은 기쁨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쿠킹페스타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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