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2025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

16일부터 22까지 토로토로 성수에서 개최

  • 승인 2025-06-12 10:57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초대장
(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울 성수동 소재 '토로토로 성수'에서 '2025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1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주최하며 지난 10년간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온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성과를 되짚고 지역 기업과 소속 디자이너 간 상생 협업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쇼케이스 기간에는 1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성과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와 지역 섬유 기업이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현장에서 전시된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럭키드로우, ▲포토박스 인증 이벤트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패션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간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 플랫폼이자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왔다.

총 105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현재 33명의 디자이너가 23개 브랜드를 통해 입주하며 창작 활동을 비롯해 실제 제품 생산과 유통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원단, 봉제, 디자인, 생산 등 제품 전 과정에 지역 소재 기업을 통해 제작하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를 브랜딩하며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시는 섬유패션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창작 역량과 산업 인프라는 양주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지역 기업과 디자이너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 널리 알리고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의 참여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참여 디자이너는 양윤아(비건타이거), 김종원(음양), 고민우/최현범(아드베스), 김윤재/이지현(뉴웨이브보이즈), 백한천(아웃사이드프로그), 양창훈/이휘석(율러), 이재원(레큘리), 이지선(트리플루트), 황요석(요석), 곽슬기(카이야), 김성목/김장협(일류), 김아란(세르크), 박현경/이동건(자고류), 송민아(민아송), 이희진(사일육공), 정영록(에르바이에러리스트), 황찬양(리히트), 김경택(오로카와), 김유천/윤기훈(보더), 양환(데이콜미), 원종훈/김석현(포즈넘버에잇), 장도현/오승은/장진우/박기정(머신신테시스콜렉티브), 장진석(장진석), 한상명(본바이한) 등 34명 총 24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