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고창군이 최근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귀농체험학교는 귀농 귀촌을 경험해보고 싶었던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 생활과 농업을 체험하면서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도록 이뤄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귀농 우수사례 농가 견학과 고창군 귀농 귀촌 협의회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간담회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는 "견학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었고, 멘토 귀농인과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귀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9개월간 고창에서 미리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 센터에 방문해 시설견학을 하고, 고창군에서 지원해주는 귀농 귀촌 정책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체험학교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창에 정착한 귀농인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들이 고창군에서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