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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태권도와 음악을 접목한 신체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의 동아리 활동이다.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상가 2층에 위치한 '용인대 국가대표 해들 태권도'이다.
참여 대상은 신체활동과 태권도에 관심 있는 부모와 자녀(5~13세)로 구성된 가정이며, 총 12가정을 모집했다. 신청은 4월 15일(화)부터 5월 8일(목)까지 세종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 모집 첫날에는 국적별로 2가정씩 우선 선착순 접수를 받았고, 이후에는 국적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모집 마감 후 인원이 초과된 경우,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정했으며, 모든 참가 가정은 자부담 없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태권체조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첫 체험 활동은 지난 5월 10일에 진행됐으며, 참가 가정은 편안한 운동복을 착용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참여했다.
김레이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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