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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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

보은 인삼 베트남 인삼 시장 개척. 보은 바이오플랜 회사 올해 베트남에 20만 달러 상당 수출

  • 승인 2025-06-19 10:04
  • 수정 2025-06-19 14:09
  • 신문게재 2025-06-20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6.19.최재형 보은군수
18일 베트남 인삼 사절단이 보은군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여는 모습
최재형 보은군수는 18일 군수실에서 군내 기업 ㈜바이오플랜의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를 열고 보은 인삼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보은을 방문한 베트남 사절단은 △탄팟 에스디씨사(社) △자회사인 이노아그리사(社) △응옥린 인삼 협동조합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 및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사절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바이오플랜 공장 및 군내 인삼 농가를 견학하고 음성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증평의 충북인삼농협 인삼제조창 등을 견학하며 인삼 산업 전반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플랜은 베트남 인삼 시장 진출을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잠재 수출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인삼 관련 제품 초도 물량(약 20만 달러 상당) 수출에 이어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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