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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된 응급복구 지원 협력업체는 총 23개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군 운영위원회의 회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자연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에 필요한 중장비를 동원하는 지원 협력업체이며 임기는 2년으로 옥천군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을 통해 선정된 지원업체는 재난 발생 시 긴급 출동과 복구 작업에 투입되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군 운영위원회의 회원 46개 업체의 인력 지원에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 하도급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며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군청 관계자는 "불법 하도급 행위는 단순한 계약상의 위반을 넘어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관이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며, 불법 하도급 근절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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