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사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개발과가 구역을 분담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위험요소 정비를 병행해 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퇴적물 제거, 관로 준설, 구조물 파손 여부 확인, 배수 원활성 확보 등에 집중해 하천이나 도로의 범람, 침수 피해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보은군은 빗물받이 3607개소를 점검하고 이 중 784개소를 준설했으며 오수맨홀 뚜껑 이탈 방지 점검도 병행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에 고인 물을 신속히 배출해 주는 중요한 배수시설로 평상시 관리가 부실할 경우 폭우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침수, 교통 마비,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도시침수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보은읍 삼산지구와 이평지구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를 완료하고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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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점검차량을 이용해 오수맨훌 뚜껑 이탈 방지를 점검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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