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온누리 가족공원’ 개장

  • 전국
  •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온누리 가족공원’ 개장

38억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갖춰

  • 승인 2025-06-30 10:05
  • 수정 2025-06-30 14:15
  • 신문게재 2025-07-0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온누리 가족공원1
30일 옥천읍 문정리에 개장한 옥천군 온누리 가족공원.
옥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족친화형 어린이 쉼터 '온누리 가족공원'을 30일 개장했다.

다.황규철 옥천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온누리 가족공원은 2만1194㎡ 규모의 옥천군 최초 무장애 가족공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 원과 군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38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에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장, 산책로, 잔디광장 등 다양한 놀이 및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옥천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천군은 공원 조성에 앞서 주민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얕은 수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발물놀이장은 이번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규철 군수는 "오늘 개장하는 온누리 가족공원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공원에서 군민을 포함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 아파트값 6년 9개월만 최대치… 지방에선 전북·세종·충북만 상승세
  2.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거점국립대 첫 여성총장… 미래인재 육성·교육 균형발전 기대
  3.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4. [사건사고]물놀이 50대 다이빙 후 하반신 마비호소…교통사고 70대 운전자 사망
  5. 교육청-학교 책임 떠넘기기? "대전가원학교 지금 당장 휴업하라"
  1.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2. 4년제 대학 신입생 74.7%가 일반고 출신… 기회균형선발 9.3%
  3. 재료연 AI가 실험하는 자율실험실·전기연 대형 시험설비 현장 가 보니
  4. 갑천 국가습지 보전대책 본격화…교란식물 제거·울타리 설치
  5. 대전·충남 최고 체감기온 33도 폭염주의보…"야외활동 자제를"

헤드라인 뉴스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앞에 둔 가운데 집권 초 영호남을 직접 찾아 현안을 챙긴 반면, 충청권은 이같은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지역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정권 출범 직후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속도전을 고리로 충청 홀대론이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 등 의지를 확인해 주길 바라는 여론이 크다. 이 대통령은 4일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취임 이후 지역 일정을 두 차례 소화했다. 첫 일정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인 영남이었다.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장마철 시작되며 채소류 가격 꿈틀... 배추·열무·상추 인상 조짐
장마철 시작되며 채소류 가격 꿈틀... 배추·열무·상추 인상 조짐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채소류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여름 배추와 열무, 상추 등의 가격 인상 조짐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른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며 오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나온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6일 기준 대전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783원으로, 한 달 전(3148원)보다 20.17% 인상됐다. 1년 전(3599원)보다는 5.11% 오른 수준이다. 제철 채소인 대전 열무 가격은 이미 급격하게 치솟은 상황이다. 대전 열무(1kg) 소매 가격은 27일 기준 3213원으로, 한 달 전(21..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이하 센터·센터장 마재경)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이다. 2010년 10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당시 대전의 중·고등학생 학업 중단율은 1.2%로 전국 평균인 1.1%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교육 다양성 제고와 가정에서의 갈등과 폭력, 해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습권을 제공하기 위한 센터가 필요했다. 센터는 올해로 16년째 정규 학교 울타리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학교가 돼 주고 있다. '경청과 환대'라는 운영 이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무더위 날리는 물줄기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