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7월 4일 역사문화 정원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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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7월 4일 역사문화 정원도시 비전선포식 개최

궁남지에서 ‘정원에서 만나는 역사문화도시’로의 도약 선포

  • 승인 2025-06-30 11:23
  • 수정 2025-06-30 15:59
  • 신문게재 2025-07-01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하나로 연결된 걷기 좋은 역사문화 정원도시
하나로 연결된 걷기 좋은 역사문화 정원도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과거의 찬란한 백제의 정신을 담아 '정원에서 만나는 역사문화도시'라는 미래도시 비전을 새롭게 선언한다. 7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정원으로 알려진 궁남지에서 '역사문화 정원도시 부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정원에서 만나는 백제'라는 주제로, △정원도시 비전 영상, △상징 퍼포먼스, △미래정원 전달식 등이 연출될 예정이다. 고대 백제왕도였던 부여가 부소산, 정림사지, 궁남지, 백마강 등 찬란한 유산 위에 1,500년간 살아 숨 쉬는 정원의 철학을 품고 있는 만큼, 정원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부여군이 추진하는 '역사문화 정원도시'는 국내 다른 도시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진다. 생태 중심 순천, 한옥도시 전주, 신라문화 경주와는 달리, 부여는 정원과 역사문화의 결합을 도시 비전으로 공식화한 최초의 도시다.

특히, 삼국사기에 기록된 무왕 35년(634년)의 궁남지와, 『일본서기』에 나타난 백제 조경가 노자공 지기마려의 일본 정원문화 전파(612년)는 부여가 정원문명의 발원지임을 보여준다.



이번 비전 선포는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는다. 군은 궁남지를 시작으로 ▲백마강 정원 조성, ▲정원진흥센터 및 방문자센터 건립, ▲정원사 아카데미, ▲정원전문가 양성, ▲석탑로 원도심 상징가로 조성, ▲도시재생 및 농업 연계 힐링산업 등 중장기 전략사업을 차례로 추진하며 정원도시로의 미래를 다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의 품격 위에 정원이라는 미래를 더한 도시, 그 시작을 군민과 함께하겠다"라며 "이번 선포식은 정원의 도시에서 백제를 기억하고, 부여의 미래를 꿈꾸는 군민 모두를 위한 선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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