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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이앤씨머트리얼즈 공장 신설 투자 유치 |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창근 ㈜제이앤씨머트리얼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9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3산업단지 내 63,766㎡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뿐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공장을 2026년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약 36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 내 고용창출은 물론, 자동차 부품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근 대표는 "제천시의 교통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제천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천을 선택해 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제천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3년 본사를 제천으로 이전한 이후, 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들과 기술개발 및 납품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매출 112억 원을 기록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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