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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건강관리교실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송학3리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송학항 건강관리교실'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향후 조성될 노인돌봄시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학항 어촌앵커조직의 주관 아래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한의학과 봉사팀과 주교보건지소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신체 운동기능을 평가받았으며, 맞춤형 건강 스트레칭, 마사지, 신체기능 운동지도, 만성질환 건강지수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강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는 생활권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건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신원섭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건강관리교실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의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노인돌봄 기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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