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송학항 주민 건강관리교실 성료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송학항 주민 건강관리교실 성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일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민 건강 증진 기여

  • 승인 2025-07-02 09:5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주교면 송학항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관리교실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송학3리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송학항 건강관리교실'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향후 조성될 노인돌봄시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학항 어촌앵커조직의 주관 아래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한의학과 봉사팀과 주교보건지소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신체 운동기능을 평가받았으며, 맞춤형 건강 스트레칭, 마사지, 신체기능 운동지도, 만성질환 건강지수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강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는 생활권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건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신원섭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건강관리교실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의 호응 속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노인돌봄 기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