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초촌면거점캠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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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초촌면거점캠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후위기·재난예방 주제로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께 길러

  • 승인 2025-07-02 11:14
  • 수정 2025-07-02 15:4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5.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빗물받이 관찰)
환경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빗물받이 관찰) 장면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초촌면거점캠프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재난대비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톡! 초록씨앗, 척! 안전수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씨앗폭탄 만들기 △마을 빗물받이 관찰 및 정리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마을을 직접 살피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교육 영상과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체험+교육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활동을 마친 참여 어린이들은 미션카드에 실천 다짐과 소감을 작성하며 성취감을 표현했고, "내가 마을을 지킨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초촌면거점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5개 거점캠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해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나눔과 배움이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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