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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인 '피로회복체조'와 '건강체조교실'은 농작업으로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회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법, 온라인 정보 검색 등 디지털 기초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교육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교실'과 '팜파티플래너 양성과정' 등 문화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노래교실'과 '여성농업인대학' 개강이 예정돼 있어 정서 회복과 자기계발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양성평등 교육도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 가족 내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되짚고, 평등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정동현 조합장은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는 곧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규암농협 여성농업인센터는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에 감동을 주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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