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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해 귀농인들의 정착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농업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연수생 17명 중 13명이 실제 귀농 창업에 성공하며 76.5%의 높은 정착률을 기록, 신규농업인 정착 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홍성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교육에는 5개 팀이 참여, 와일드 루꼴라, 베이비 브로콜리, 딸기(설향·골드베리·홍희)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연수생들은 선도 농가와 1:1로 매칭되어 파종, 육묘, 정식, 병해충 방제, 판매 전략 등 농업 경영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연수생들이 자립형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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