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 나선다…매월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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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 나선다…매월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 운영

-우유팩·폐건전지 수거 참여 시 화장지 제공…환경 보호 실천과 보상 연계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

  • 승인 2025-07-03 09:19
  • 수정 2025-07-03 14:2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1)
단양군,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
충북 단양군이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과 자원 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나오는 우유팩과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을 주민이 직접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단양공설운동장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동기를 높이기 위해 단양군은 우유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kg당 화장지 1롤을 지급하는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 4)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3)
단양군,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
지난 6월 27일 시범적으로 열린 첫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를 포함해 220여 명이 참여해 우유팩 974kg, 폐건전지 875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 읍·면별로 진행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도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환경 교육 효과도 높았다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공설운동장에서 정기적인 자원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내 재활용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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