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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1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119 출동왕' 시상식을 개최하고, 화재·구조·구급 각 분야에서 현장의 최전선을 지킨 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사진은 1일 태안소방서 119 출동왕 시상식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1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119 출동왕' 시상식을 개최하고, 화재·구조·구급 각 분야에서 현장의 최전선을 지킨 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은 단순한 실적 경쟁이 아니라, 동료의 수고를 함께 기억하고 박수 보내는 태안소방서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충남도 내 일선 소방서 가운데 최초로 시행된 새로운 전통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방서 전 직원이 함께해 수상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고, 서로의 노고를 함께 나누는 감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출동왕은 화재·구조·구급 각 분야에서 '출동 최다'와 '출동 시간 최장'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으며, 소방장 김미나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상반기 태안군 곳곳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현장을 지킨 주역들이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시상이 단순한 포상을 넘어, 현장에서 흘린 땀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조직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동료의 수고를 서로 알아보는 건강한 문화가 결국 태안소방서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서로를 격려하고 인정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내부 시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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