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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악기들이 깊고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특히 자연, 전통, 호흡을 키워드로 침묵 속의 숨결, 몸의 흐름, 흙의 순환, 자연의 소리, 정화의 울림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따라 관객 스스로 '참된 나'와 마주하는 여정을 담아낸다.
청산 정순오의 붓사위 퍼포먼스, 전통무예 택견 전수자 양현욱의 유연한 몸짓, 도예 명장 김경선(도광요)의 물레시연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지며 전통과 예술, 명상이 교차하는 이색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은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케스트라 상상의 이번 무대는 좌구산, 명상의집 등 증평의 명상 자원을 음악 언어로 번역한 시도로 주목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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