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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행된 결의대회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직사회의 청렴이 사회 전체의 공정성을 측정하는 기준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가, 2부에서는 청렴 판소리, 연극, 특강 등 다양한 청렴 라이브 교육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부서장급 직원 대표 2명이 갑질 근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갑질 근절과 청렴 실천 구호를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2부에서는 전래동화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또 공직 생활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황극 '갑질 브레이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행사에 앞서 농촌진흥청 감사담당관실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I-DO WE-DO 숏폼 공모전' 입상작을 상영해 관심을 끌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청렴 문화 행사가 자신의 청렴 의식을 어느 수준인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 함께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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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청렴 선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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