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성남초 물놀이 체험활동 사진. |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운동장에는 10mx10m 규모의 대형 수영장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됐으며,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돼 체험의 안전성을 높였다.
학부모회에서는 10여 명의 학부모가 자원봉사로 현장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눠 물속에서 숨 참기, 잠수하기, 누워 뜨기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물놀이에 앞서 진행된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의 기본을 익히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엔 물이 차가워 놀랐지만 친구들과 놀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2학년 학생은 "미끄럼틀 타고 물에 빠질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물놀이 후에는 피자와 시원한 음료가 간식으로 제공돼 교실에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즐거운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고 생존수영도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활동이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성남초는 앞으로도 계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