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세명고 학생들, 문화유산과 안보현장 함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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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세명고 학생들, 문화유산과 안보현장 함께 배우다

-웃다리문화촌과 서해수호관에서 전통문화·국가수호의식 체험-

  • 승인 2025-07-14 08:30
  • 수정 2025-07-14 14:1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세명고 국가유산지킴이와 평택에서 전통과 안보문화 체험3
제천세명고 국가유산지킴이와 평택에서 전통과 안보문화 체험
제천문화원은 최근 제천세명고등학교 국가유산지킴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현장체험 문화답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방문지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과 서해수호관이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웃다리문화촌에서 도자기 물레 체험을 통해 직접 컵을 만들고 그림을 그려 가마에 굽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는 활동을 통해 전통 공예와 생태문화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제천세명고 국가유산지킴이와 평택에서 전통과 안보문화 체험2
제천세명고 국가유산지킴이와 평택에서 전통과 안보문화 체험
이후에는 서해수호관을 찾아 제1·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안보 관련 전시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이번 현장체험이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전통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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