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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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 승인 2025-07-14 10:1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장우성 부군수를 실장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쓸 방침이다.

이에 군은 상거래 질서, 개인 서비스, 농산물, 축·수산 등 4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숙박업소, 음식점, 피서 용품 판매업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과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



여기에 가격·원산지 미표시, 무질서·과다 호객행위, 불친절한 고객 응대 등에 대해 중점 관리한다.

군은 물가안정 캠페인,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특별점검, 주간 주요 품목 가격정보 누리집 게시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점검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각 읍·면에서는 유원지,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장 부군수는 "여름 휴가철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물가 불안 요인 사전 차단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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