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5주택 현장사진 (출처=동두천시청) |
평화로(구 국도 3호선)는 1975년 정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도로로, 양주시에서 연천군까지 이어진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기 전인 2023년 5월까지는 동두천시의 대표 간선도로 역할을 해 왔다.
![]() |
75주택 현장사진 (출처=동두천시청) |
이 주택들은 한때 평화로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건물 노후화와 관리 부실로 다수의 공·폐가가 방치되어 있다. 이로 인해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며, 동두천시의 낙후 이미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을 따라 초·중·고등학교 5곳이 밀집해 있어, 좁은 인도와 공·폐가로 인한 통학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 |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조감도 (출처=동두천시청) |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시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오는 7월 16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 홍보와 병행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