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영아가 또래와 상호작용하고, 부모와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아의 발달단계에 따라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팀은 생후 6 ~ 12개월, 오후 2시부터 ~ 2시 40분 ▲B팀은 생후 12 ~ 20개월, 오후 2시 50분 ~ 3시 30분, 각 팀은 8가정이 함께 참여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아기는 두뇌 발달과 정서적 안정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놀이는 아이의 신경 발달은 물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놀이 활동은 상상력과 언어 발달을 자극하고,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애착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나누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