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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인동어린이집(원장 유향란)은 지난 1월 30일부터 7일간 케냐 바링고와 포콧 지역을 방문, 현지 교사 및 아동들과 ‘아이 주도 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교육 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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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란 원장은 “15년간 외로운 길을 걷는 기분이었지만, 케냐 교육부와 현지 학교의 공식 초청을 통해 우리 교육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케냐 전(前) 교육부 Symon Kiuta 장관이 직접 참석할 만큼 무게감 있게 진행됐다. 연수단은 축구장 30개 규모의 숲속 학교인 ‘에벤에셀 아카데미’에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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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한 전남련 교수(글로벌멘토링교육연구소)와 김옥실 교육활동가(에벤에셀설립자)는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이 주도성’ 확립을 위한 워크숍을 이끌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케냐 교사들은 한국의 생태교육 사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가르치는 교사’에서 ‘지혜로운 조력자’로 변화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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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케냐 연수는 인동어린이집이 걸어온 길이 단순한 지역 교육법을 넘어, 세계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교육 가치임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2025년 ‘충남형 유보통합 마주동행 시범학교’로 선정된 인동어린이집은 이번 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생태교육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전파할 계획이다.
유향란 원장은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자라나는 생태학자”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본연의 생명력을 믿어주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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