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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소에서, 2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5700원 이하, 양지는 402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최소 25~30%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무더운 여름, 맛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부담 경감 차원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별·매장별 할인행사 참여기간은 재고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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