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 증평 방문···교류활동

  • 전국
  • 충북

중국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 증평 방문···교류활동

  • 승인 2025-07-15 11:5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중국 교류단
증평군이 14일 오후 중국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의 입국을 환영하며 공항에서 기념촬영 했다
중국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 16명(지도교사 3명 포함)이 14일 오후 증평을 찾아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교류활동에 돌입했다.

교류단의 이번 증평방문은 올 1월 증평군 청소년 14명이 칠대하시를 방문해 진행한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들의 증평 일정에는 당시 칠대하시를 찾았던 증평 청소년 13명이 함께해 다시 만난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재회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에 증평군은 15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양국 청소년 모두가 세계를 향한 큰 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환영식 이후 교류단은 증평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든다.

증평투어패스를 활용해 좌구산휴양랜드, 벨포레리조트,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 문화를 폭넓게 경험한다.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또래 한국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충북비즈니스고 학생들과 함께 제빵수업에 참여해 한국의 학교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 제조업이 발달하고 동계올림픽 세계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스포츠 도시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간 행정, 문화, 청소년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3.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4.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5.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1.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2.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3.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4.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5. 저스티스 유한 법무법인 첫 전환…전문성·법률서비스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로 줄며 취업 시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

이 대통령 “참사 유가족 모욕 반사회적 언행 무관용 대응해달라”
이 대통령 “참사 유가족 모욕 반사회적 언행 무관용 대응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적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2024년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참사 발생 2주기인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1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의무임에도 의무 불이행으로 많은 사람이 참사를 당했다”며 “청주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음성 소재 전국최초 국립소방병원 7월 준공 허가 앞두고 본격 가동 준비
음성 소재 전국최초 국립소방병원 7월 준공 허가 앞두고 본격 가동 준비

7년 전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음성군의 약속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전국 최초의 소방 전문 종합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음성군에서 곧 준공 허가를 앞두고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2018년 7월 16일, 국립소방병원(당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부 4군(음성·진천·괴산·증평)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였다. 소방방재청은 당시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음성군이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경제성, 지자체와 주민의 강한 의지를 인정받아 유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