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우즈베키스탄, 강렬한 태양 아래 여름과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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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우즈베키스탄, 강렬한 태양 아래 여름과의 공존

  • 승인 2025-08-03 14:27
  • 신문게재 2024-11-03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강렬한 태양 아래서도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전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에서 42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아스팔트 열기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가 더욱 높게 느껴진다.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한국과 달리 습도가 거의 없어 땀이 흐르는 느낌은 적지만, 그만큼 햇볕이 강렬하게 피부를 자극한다. 도심에서는 양산이나 모자 없이 외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태양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타슈켄트에 사는 한 주민은 "덥긴 하지만 공기가 건조해서 숨이 막히는 느낌은 없어요. 대신 그늘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건조한 기후 덕분에 나무 그늘에만 들어가도 비교적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공원이나 정원은 여름철 도심 속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은 주로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시간대에 외출을 선호하며, 낮 시간에는 가급적 실내나 시원한 장소에 머무르려고 한다. 또한, 아이들과 어른들 할 것 없이 시원한 수박이나 냉차, 전통 음료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올해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1도에서 2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8월 중순까지는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탈수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출 시 피부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강한 태양을 이겨내며 여름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기후 속에서도 그들은 일상의 지혜를 발휘하며 더위를 극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준다.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그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카시모바 디요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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