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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비지원 대상자와 다문화가족 자녀 등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백제에프앤비영농조합법인 휴식에서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 파스타, 컵케이크, 바비큐폭찹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조리 직무의 현실과 경로를 배우고 위생·안전관리, 조리도구 사용법, 메뉴 구성 등을 실습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공주 하대목장과 소랭이마을을 찾아 피자와 아이스크림,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양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식품개발과 식품공학, 제과기능사 등 관련 직무를 직접 경험했다.
센터는 참여 학생들이 실무와 가까운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안전한 이동과 돌발 상황 예방을 위해 세심한 안전관리도 병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주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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