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전통과 자연이 숨 쉬는 ‘안동 화하마을’ 여행기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다문화] 전통과 자연이 숨 쉬는 ‘안동 화하마을’ 여행기

  • 승인 2025-08-03 14:19
  • 신문게재 2024-11-03 1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아리오나 1
대한민국 동부에 위치한 안동시,하회마을은 전통문화와 독특한 자연 경관으로 여행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최근 저희 가족은 이 아름다운 하회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며,다문화 가족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화하마을은 한국의 조선시대 양반 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곳으로, 고택과 돌담길, 푸른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 깊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고요한 분위기 속에 옛 문화의 숨결이 느껴졌고, 가족 모두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아리오나 2
특히 이번에 몽골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 차가운 음료소를 마시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우리 가족또 오래만에 함께 찍었던 사진이 없었는데 ,이 여행에세 아름다운 자연과 옛전통 집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한국 문화를 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고, 자녀들은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하회탈로 대표 되는 전통 가면극은 예로부터 풍자를 통해 백성의 삶과 정서를 녹여낸 문화 유산 입니다.우리가 그 가면을 직접 그려보고 정성껏 색을 칠해나가는 남만의 양반 가면 "가방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전통과 개성이 어우러진 가방을 직접 만드다는 것-그 자체로 의미 있고 즐거웠습니다 .



그곳의 높은 산들은 쩨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께 하며, 마음 깊속이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리오나 3_
이번 여행은 제게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은, 기회가 된다면 더 자주 여행을 떠나 다양한 것들을 보고 경험하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행은 사람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인생이 얼마나 다채롭고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깨닫게 ㅤ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을 정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도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아름답고 따뜻한 여행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리오나 (몽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