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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충남·세종 14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활동 중인 방문교육 생활지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에 보다 효과적인 생활·학습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 내용은 자녀의 정서·언어 발달을 위한 독서코칭과 부모-자녀 간 긍정적 소통을 위한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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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코칭』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권도경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의 뇌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택법 ▲오감 독서법 ▲읽기·말하기·듣기 능력을 키우는 활동 ▲질문과 발문을 통한 사고력·표현력 확장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독후활동 예시(편지 쓰기, 감상화, 독서 마인드맵, 연극 활동 등)를 소개해, 지도사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팁도 공유했다.
▷ 부모코칭 교육
오후에는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도미향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코치형 부모의 특징 ▲부모의 자기 이해와 감정관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코칭형 대화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비난 대신 기다림", "관리자형 부모에서 리더형 부모로"와 같은 핵심 메시지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맺기와 실제 지도 시 유용한 코칭 대화 사례들을 풍부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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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현 센터장은 "방문교육 생활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의 적응과 자녀 양육을 돕는 중요한 현장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더욱 효과적인 방문지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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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가족센터 다문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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