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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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아시아 19개국 1,300여 명 참가… 제천시, 세계적 스포츠도시 도약 노려-

  • 승인 2025-07-16 10:06
  • 수정 2025-07-16 14:05
  • 신문게재 2025-07-1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제천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제천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와 시의회,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천시체육회, 대행사(STN)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회의 구성과 운영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회의에서 "최고의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제천에서 개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제천에서 개최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제천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7종목에 걸쳐 18개국 1100여 명(예정)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4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TV(STN)와 네이버, 유튜브, 카카오TV,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월드스케이트 아시아(WSA)가 주최하고,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제천시체육회,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총 19개국에서 선수단 및 임원 약 13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천시는 2020년 국제규격의 롤러스포츠경기장을 건립한 이후 해당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천컵 롤러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롤러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은 아시아 롤러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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